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임종룡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더 늦어지면 안돼"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5-24 18:29: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현대상선의 용선료 인하 협상을 최대한 빠르게 끝낼 것을 주문했다.

임 위원장은 2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분야 공정개발원조(ODA) 사업 확대를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의 마감날짜를 정해놓은 것은 아니지만 더 늦어지지 않도록 최대한 빠르게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임종룡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더 늦어지면 안돼"  
▲ 임종룡 금융위원장.
그는 “지금은 현대상선의 용선료 협상에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낙관도 비관도 하고 있지 않지만 협상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상선은 18일 외국 선주들과 용선료 단체협상을 벌였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고 개별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의 현실적인 마감시한은 30일이 될 것으로 금융권에서 예상하고 있다. 현대상선 사채권자 집회가 5월31일~6월1일 동안 열리기 때문에 그전까지 용선료 협상을 끝내야 한다는 것이다.

임 위원장은 조선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조선회사들의 자구계획을 채권단에서 받아 검증하고 있다”며 “검증이 끝난 뒤 개별 회사의 존립과 정상화 여부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그룹이 삼성중공업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채권단에서 판단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