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PI첨단소재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부터 판매가격 인상이 본격적으로 반영돼 매출과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제윤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PI첨단소재 목표주가를 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새로 제시했다.
PI첨단소재 주가는 26일 4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PI첨단소재는 IT기기 필수 소재로 사용되는 폴리이미드(PI) 방열필름과 전기차용 폴리이미드 바니시 등을 만드는 회사다. 2014년부터 글로벌 PI필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PI첨단소재는 2022년 2분기에는 제품 평균 판매단가(ASP)의 상승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원재료 가격 상승이 일단락되면서 실적 회복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PI첨단소재는 2022년 1분기 불안정한 글로벌 영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매출 증가세를 보여줬다”며 “2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으로 볼 때 현재 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케이프투자증권은 PI첨단소재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530억 원, 영업이익 8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보다 매출은 16.8%, 영업이익은 7.8%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