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IPEF 정상회의 화상 참석, "공동번영 위해 한국 책임 다하겠다"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5-23 17:4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주도의 협력체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내 한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첫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오늘 IPEF 출범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역내 국가 사이 연대와 협력의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한국도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IPEF 정상회의 화상 참석, "공동번영 위해 한국 책임 다하겠다"
윤석열 대통령.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빠른 성장과 발전을 이뤄냈다"라며 "한국은 IPEF가 포괄하는 모든 분야에서 이러한 경험을 나누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급망 강화 및 디지털 전환, 청정에너지·탈탄소 분야에서 한국의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배터리·미래차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역량을 보유한 한국은 역내국과 호혜적 공급망을 구축하고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며 "원자력, 수소, 재생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를 통해 탄소 저감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간 협력체인 IPEF 출범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전 세계는 팬데믹, 공급망 재편, 기후변화, 식량과 에너지 위기 등 다양하고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어느 한 나라가 독자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며 글로벌 국가 사이 연대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IPEF가 개방성·포용성·투명성 원칙 아래에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공동 번영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IPEF는 디지털·공급망·청정에너지 등 새로운 경제·통상 의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해 만든 국제 협력체다.

일본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날 일본 도쿄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을 포함해 13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정상회의를 열고 IPEF 출범을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으며 13개국 정상급 인사 가운데 5번째로 발언했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