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2-05-19 11: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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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캐피탈과 저축은행에서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이 시작됐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19일 캐피탈과 저축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19일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애큐온캐피탈>
보고서에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경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 포함됐다.
'금융소비자보호 및 정보보안 강화', '리스크 관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중점 관리할 12개 항목도 확인할 수 있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컴퍼니 대표는 "지속가능한 경영 활동을 통해 회사의 미래가치를 공유하며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지속기능경영 보고서는 소개, 경영 및 ESG 성과, ESG 데이터, 부록 총 4개 챕터로 구분된다.
‘소개’에는 기업의 재무 성과와 전반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여주고 있고 ‘경영 및 ESG 성과’에는 ESG 경영의 비전과 전략, 활동 내역 등을 담았다. ‘ESG 데이터'에는 ESG 관련 주요 현황과 수치 등을 수록했다.
에큐온은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GRI)의 핵심적 방법에 부합하도록 작성했으며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산업표준과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공시 권고안을 준수했다”며 “3자 검증을 통해 보고 내용의 객관성과 신뢰성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