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광모 LG 각자대표이사 겸 LG그룹 회장이 6일 서울시 강서구에 있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년 LG어워즈’에서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고 있다. < LG > |
[비즈니스포스트] LG가 고객가치를 높인 우수사례를 뽑아 시상했다.
LG는 6일 서울시 강서구에 있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2022년 LG어워즈’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LG어워즈는 LG그룹 차원의 혁신상으로 고객가치 관점에서 혁신적 제품이나 기술, 서비스 등으로 성과를 낸 팀에게 주어진다.
LG는 올해 LG어워즈 행사에서 고객접점, 시장선도, 기반 프로세스 부문별로 남다른 고객가치를 올린 74개 팀(584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설명했다.
LG는 2019년부터 LG어워즈를 시상해 왔는데 올해 LG어워즈에서 상을 받는 팀은 2019년보다 2.7배 늘었다.
고객접점부문에서 LG유플러스의 아이들나라팀과 최용제 LG유플러스 마케팅 서울1센터 상담사가 최고상인 일등LG상을 받았다.
아이들나라팀은 2021년 3월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유플맘살롱’을 운영하며 고객과 소통하며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최 상담사는 2021년 인터넷 가입을 희망하는 청각 장애 고객을 위해 통신 중계서비스를 제공하는 손말이음센터를 찾아내 친절하게 상담했다.
시장선도부문에서는 LG마그나팀이 일등LG상을 수상했다. 독자적 공법을 적용해 전기차용 인버터의 핵심부품인 전력모듈 성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반 프로세스 부문에서는 LG전자 H&A본부팀이 인공지능(AI), 데이터, 로봇 등 신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성을 보이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다며 일등LG상을 받았다.
구광모 LG 각자대표이사 겸 LG그룹 회장은 “각자 다른 위치에서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수요를 확인하고 해결함으로써 가치있는 고객경험을 만들었다”며 “고객을 위한 마음으로 이를 실천한다면 누구나 LG어워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