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2022년 안전경영과 신사업을 강화한다. 또한 올해 수주 목표를 28조3천억 원, 매출 목표를 19조7천억 원으로 잡았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열린 제7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소형모듈원전(SMR)과 해상풍력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에너지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올해 매출 19조7천억 목표, 윤영준 "안전경영과 신사업 강화"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윤 사장은 이어 “안전·보건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안전관리 최고 책임자를 선임했다”며 “안전관리 투자를 전년보다 15%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황준하 안전관리본부장(CSO)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현대건설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와 사업운영까지 건설 밸류체인을 확장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