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명동에 위치할 애플의 국내 3번째 스토어 외벽 디자인 모습. <애플> |
[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이 국내 3번째 공식 직영매장을 서울 명동에 연다.
애플은 17일 서울 명동에 위치할 새로운 공식 직영매장 '애플 명동'의 오픈을 앞두고 외벽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외벽 디자인은 과거 명동 지역의 학구적 역사를 반영해 미술양식인 민화 ‘책가도’를 연상하게 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애플은 소나무, 남산타워, 붓 등 한국적 요소를 외벽에 담았다.
애플은 “애플의 특징을 살려 책가도 각 칸에는 창의성을 뽐내고 있는 사람들과 애플 제품을 배치해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재현했다”며 “애플 명동은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고 창의력의 원천이 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애플 명동이 들어서는 장소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 2가 9-1 센터포인트 명동이다.
애플 명동의 공식 개점 일정은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명동 이외에도 동서울점 등 추가 점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