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식물생활가전 신제품을 내놓았다.
LG전자는 3일 테이블 위에서도 손쉽게 반려식물을 키울 수 있는 식물생활가전 신제품 ‘LG 틔운 미니’를 출시했다.
▲ LG전자 모델이 'LG 틔운 미니'에서 자라고 있는 꽃을 감상하고 있다. < LG전자 > |
LG 틔운 미니는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LED 조명을 켜주기만 하면 간편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다.
크기는 침대 옆 협탁, 사무실 책상, 식탁 등에 배치할 수 있을 정도로 작아졌다.
제품 상단의 LED 조명은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공간에서도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식물이 어느 정도 자라면 제품 하단에 수납돼있는 연장막대를 설치해 LED 조명의 높이를 더 높게 조절할 수 있다.
신제품은 씨앗, 배지 등이 일체형으로 담겨 있는 씨앗키트를 사용해 식물을 재배할 수 있다. 특히 씨앗키트는 흙을 사용하지 않아 흙먼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꽃, 허브, 채소 등 재배할 수 있는 식물 종류도 다양하다.
LG 틔운 미니는 3일부터 LG전자 온라인브랜드숍과 네이버쇼핑, 카카오메이커스, 오늘의집, 29cm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1천 대 한정판매를 시작했다. 17일부터는 LG 베스트숍 매장에서도 틔운 미니를 만나볼 수 있다.
LG 틔운 미니의 가격은 출고가 기준 19만9천 원이다. 첫 구매를 할 때 루꼴라와 비타민으로 샐러드를 즐길 수 있는 ‘향긋하고 소중한 패키지 A’가 기본 제공된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는 “LG 틔운 미니는 집 안의 원하는 공간을 싱그러운 초록 감성으로 채워줘 손쉽게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즐거운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스프라우트컴퍼니는 LG전자는 첫 번째 사내독립기업(CIC)이다. 사내독립기업은 기업 내부에 조직하는 스타트업, 사내 벤처 같은 소규모 회사를 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