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국내 카지노 이용자들이 늘어나며 강원랜드 실적 정상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강원랜드 목표주가 3만6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8일 강원랜드 주가는 2만6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고객의 카지노 접근성 회복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강원랜드는 국내 이용자를 고객층으로 삼고 있어 카지노업종 가운데 최선호주로 꼽힌다.
카지노 이용자 수 회복세가 내국인 카지노, 복합리조트형 외국인 카지노, 순수 외국인 카지노 순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중국의 정킷(도박 연계 관광) 규제가 대폭 강화됨에 따라 외국인 대상 카지노의 중국 VIP고객 카지노 이용자 수도 더디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강원랜드가 지난 2년 동안 주가 및 실적 바닥을 확인한 만큼 추가적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