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이사가 직원으로 구성된 우리사주조합에 보유 주식을 증여했다.

이 대표는 12일 우리사주조합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주식 11만 주(0.56%)를 무상증여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브릿지바이오 대표 이정규, 우리사주조합에 주식 15억어치 무상증여

▲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이사.


증여 규모는 12일 종가 기준으로 약 14억7천만 원에 이른다.

이번 증여로 이 대표의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지분율은 19.16%에서 18.60%로 낮아졌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증여는 나눔을 통해 임직원과 동반성장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초에도 우리사주조합에 주식 11만 주를 무상증여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