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서울사랑상품권을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2022년 1월부터 서울사랑상품권을 전용 애플리케이션 서울페이플러스와 신한플레이(신한pLay), 신한쏠(신한SOL) 등을 통해 현금 또는 카드로 편리하게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포함된 ‘신한컨소시엄’은 서울시와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협약을 체결했고 2022년 1월24일부터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
신한컨소시엄은 주사업자인 신한카드와 신한은행, 카카오페이, 티머니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앞으로 기존의 구매계좌 등록을 통한 현금 구매뿐 아니라 신용카드, 체크카드로도 최고 70만 원까지 1만 원 단위로 충전할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 상품권 잔액이 부족하면 차액을 서울페이플러스 앱에 등록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자동 결제하는 기능도 2022년 상반기에 추가된다.
사용처도 기존 제로페이 가맹점 26만 개에서 53만 개에 이르는 신한카드 가맹점으로 확대된다.
가맹점주에게는 매출분석 리포트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가맹점 추천, 가맹점 찾기 서비스, 가맹점 홍보 홈페이지, 쿠폰 시스템 등을 통해 가맹점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가맹점의 비용 부담은 전혀 없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는 향후 서울페이플러스의 고도화를 통해 정책수당 신청·지급, 모바일 교통, 서울관광 활성화 서비스 등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시민을 위한 생활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