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정부로부터 400억 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받는다.
정부는 7일 국무회의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대한 국유재산 현물출자안’을 의결했다.
정부의 이번 현물출자는 코로나19 위기 장기화에 따른 항공업계 지원방안 가운데 하나로 6월에 발표된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후속조치다.
현물출자 대상은 올해 관리운영권 설정 기간이 만료되는 국토교통부 교통시설특별회계 소관의 건물인 항공화물창고와 기내식A·B 2개 동 등이다.
출자가액은 항공화물창고가 61억 원, 기내식A·B 2개 동 342억 원으로 모두 403억 원 규모다.
이번 출자로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대한 정부의 전체 출자액 규모는 기존 3조6178억 원에서 3조6581억 원으로 늘어난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출자로 코로나19 위기로 악화된 항공업계에 대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원 여력이 늘어나고 재무건전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정부는 7일 국무회의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대한 국유재산 현물출자안’을 의결했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로고.
정부의 이번 현물출자는 코로나19 위기 장기화에 따른 항공업계 지원방안 가운데 하나로 6월에 발표된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후속조치다.
현물출자 대상은 올해 관리운영권 설정 기간이 만료되는 국토교통부 교통시설특별회계 소관의 건물인 항공화물창고와 기내식A·B 2개 동 등이다.
출자가액은 항공화물창고가 61억 원, 기내식A·B 2개 동 342억 원으로 모두 403억 원 규모다.
이번 출자로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대한 정부의 전체 출자액 규모는 기존 3조6178억 원에서 3조6581억 원으로 늘어난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출자로 코로나19 위기로 악화된 항공업계에 대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원 여력이 늘어나고 재무건전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