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LLTRION(등록번호 40-1479373-0000)' 상표의 등록사항. 셀트리온이 출원해 2019년 5월 등록됐는데 올해 4월2일 셀트리온홀딩스로 상표권이 이전됐다. <특허정보 검색사이트 키프리스 갈무리> |
셀트리온홀딩스가 셀트리온으로부터 상표권을 이전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특허정보 검색사이트 키프리스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올해 4월 들어 셀트리온홀딩스에 한글 ‘셀트리온’, 영어 ‘CELLTRION’ 로고 등 셀트리온 관련 상표권 120여 건을 이전했다.
이 상표들은 2004년부터 2020년에 걸쳐 셀트리온이 등록했는데 이번에 한꺼번에 셀트리온홀딩스로 넘어갔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상표권을 넘겨받음에 따라 셀트리온그룹 계열사들과 상표권 사용계약을 새로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셀트리온그룹에서 상표권 사용료를 받는 주체는 셀트리온이었다. 지난해 셀트리온그룹 상표권 사용료는 모두 7억7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상표권과 관련해서는 공시된 내용 이상을 알려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