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함께 뛰었다.

22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9일보다 5.2%(3700원) 상승한 7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함께 대폭 뛰어, 반도체장비주도 강세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각자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 주가도 4.98%(3300원) 뛴 6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7.17%(8천 원) 급등한 11만9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의 메모리 가격 하락 예상은 더 이상 반도체업종 주가를 끌어내릴만한 요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반도체 공급부족이 계속되면서 내년에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업 수익성이 지속 개선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날 주요 반도체장비회사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유진테크 주가는 14.29%(6850원) 급등한 5만4800원에, 원익IPS 주가는 13.07%(5050원) 크게 오른 4만3700원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7.82%(2800원) 상승한 3만8600원에, 테스 주가는 7.35%(2천 원) 더해진 2만92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이오테크닉스 주가는 1.72%(1900원) 오른 11만2100원에, 리노공업 주가는 0.19%(400원) 높아진 21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