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와 서울 송파구청이 페트병 분리배출제도 홍보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청과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하기 위해 자원순환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서울 송파구청과 투명페트병 별도분리제도 홍보 진행

▲ 롯데칠성음료는 11월19일 송파구청과 함께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단독주택에서 페트병을 분리해 배출하는 제도를 시행하기에 앞서 송파구와 함께 관련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롯데칠성음료는 송파구청과 변경된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도의 안착을 위해 홍보와 독려 이벤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투명페트병의 재활용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일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있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및 수거사업을 12월25일부터 추진한다. 지금까지 단독주택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는 달리 캔과 종이,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이 혼합된 채로 배출·수거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투명페트병의 재활용을 위한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의 안착과 이를 통한 자원순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송파구청과 함께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을 위한 여러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