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KB국민카드,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사업 본격화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4-10 11:13: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국민카드가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NICE지니데이타’와 손잡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익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0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KB국민카드와 NICE지니데이타는 8일 오후 서울 KB국민카드 본사에서 빅데이터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카드,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사업 본격화  
▲ 정성호(왼쪽) KB국민카드 미래사업본부 전무와 정선동 NICE지니테이타 대표가 8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빅데이터 업무 협력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각각의 빅데이터 분석역량을 모아 빅데이터를 활용한 컨설팅사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금리 대출모형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B국민카드는 NICE지니데이타와 협업을 통해 기존에 카드사가 보유하지 못했던 소비자의 구매품목 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아웃도어제품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면 KB국민카드의 카드 이용정보, 아웃도어업체의 제품정보 등을 활용해 특정 등산화를 선호하는 연령, 성별, 지역 등을 알 수 있다. 또 등산화를 구매한 소비자들의 소비성향까지도 분석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상반기 안에 일부 기업과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빅데이터 컨설팅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두 회사가 보유한 양질의 빅데이터와 분석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기업에게 분석 결과에 따른 인사이트를 제공해 기업이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와 제도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