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 임직원들이 저개발 국가 신생아를 위한 털모자를 만들어 기부한다.

하나생명은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사랑의 털모자 뜨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나생명 임직원, 신생아용 털모자 만들어 저개발국가에 전달하기로

▲ 하나생명 임직원들은 저개발 국가 신생아를 위한 털모자를 만들어 기부하기로 했다. <하나생명>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은 하나생명이 해마다 진행하는 겨울 봉사활동으로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임직원들이 털모자를 직접 만들면 하나생명은 이를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국가에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열악한 환경에서 출산하게 되면 신생아와 산모 모두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다. 털모자는 아기의 체온을 2도 정도 높여줘 저체온, 감기, 폐렴 등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해 준다. 

이번에 만들어지는 털모자는 2022년 1월 중순경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베트남에 전달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