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이 3분기 누적으로 순이익 3785억 원을 내 급증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 3831억 원에 가까운 수치다.
 
신협 3분기 누적순이익 3780억으로 급증, 대출건전성 높여 연체율 감소

▲ 신협중앙회 본관 전경.


신협중앙회는 3분기 누적 순이익 3785억 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대출 건전성을 높여 연체율이 감소했고 요구불예금이 증가하면서 예금비용률이 감소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주요 재무현황을 살펴보면 총자산은 119조8천억 원, 여신은 88조7천억 원, 수신은 107조6천억 원이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자산은 8%, 여신은 12.4%, 수신은 8.2% 각각 늘어났다.

전국 조합 873곳의 평균 자산금액은 1372억 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139억 원이 증가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4분기 역시 고무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