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햇살론카드를 선보인다.
삼성카드는 27일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을 통해 신청 가능한 카드 상품인 '삼성 햇살론카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 햇살론카드는 쇼핑, 생활편의영역, 의료에서 최대 15% 결제일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쇼핑은 할인점, 온라인쇼핑몰, 올리브영, 다이소에서 전달 이용금액에 따라 통합으로 최대 15%까지 할인해준다. 월 할인한도는 7천 원까지다.
커피전문점, 편의점, 배달앱, 신선식품 배송대상 가맹점 등에서도 최대 15%, 월 할인한도 7천 원까지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삼성 햇살론카드는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멜론, 플로 등 스트리밍 이용료를 건별 6천 원 이상 정기결제하면 30% 할인해주는 혜택도 담았다. 전달 이용금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 햇살론카드 서민금융진흥원에 심사를 거쳐 보증 약정을 체결한 뒤 삼성카드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고객의 금융상품 선택권 확대라는 정부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삼성 햇살론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