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승인했다. 사진은 추가 접종 관련 세부 내용. <질병통제예방센터 홈페이지 갈무리> |
미국 보건당국이 이미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승인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추가 접종에 관한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권고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은 뒤 6개월이 지난 사람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에게 우선적으로 추가 접종 자격이 주어진다.
또 18세 이상인 사람 중에서는 장기요양시설에 거주하는 사람,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 위험이 있는 사람 등이 먼저 추가 접종할 수 있게 된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 중에서는 18세 이상이면서 접종 2개월이 지난 사람들에게 추가 접종이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추가 접종 자격이 있는 사람들은 화이자와 모더나, 얀센 등 백신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기존에 접종한 백신을 다시 맞거나 다른 백신을 선택하는 방식 모두 허용한다고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