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통풍치료제 후보물질의 특허를 받았다.
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후보물질 ‘UC102’의 제조기술에 관해 한국과 싱가포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특허가 URC102의 주성분이 되는 화합물 제조방법과 이에 사용되는 중간체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9월 유럽에서도 특허를 등록했다.
URC102는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안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발병한 통풍질환을 치료하는 먹는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2021년 3월 종료한 URC102의 국내 임상2b상 시험에서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으며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URC102의 제조방법 관련 특허가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시장에서도 원천기술로 인정받고 있다”며 “URC102를 높은 안전성과 우수한 유효성을 겸비한 글로벌 통풍신약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