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지점별로 가계대출 한도를 관리한다.

6일 KB국민은행은 10월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영업점별 가계대출 신규취급 한도를 관리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가계대출 신규취급 한도를 지점별로 연말까지 관리

▲ KB국민은행 로고.


다만 서민과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집단대출(중도금 및 입주자대출), 공사 보금자리론, 기금대출 등은 제외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관리에도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한정된 대출은 실수요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한시적 조치다"며 "향후 한도관리에 따른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고 실수요자에게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일 기준 국민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69조9890억 원으로 2020년 말 대비 증가율이 5%를 넘어서면서 금융당국이 제시한 6%대에 가까워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