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가 대리운전시장 중소사업자와 상생을 위해 전화콜서비스를 접는다.

16일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의 요구조건을 수용해 티맵 애플리케이션(앱)의 ‘티맵 안심대리’서비스에 탑재된 전화콜 버튼을 없애고 전화콜 중개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티맵모빌리티 로고.


티맵모빌리티는 앞서 15일 오후 동반성장위원회 중재로 열린 대리운전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안건에 관한 3차 간담회에서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에 이런 방침을 밝혔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의 요구조건 가운데 하나인 플랫폼 안 전화콜 기능 삭제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중소사업자들과 상생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7월 말 대리운전 호출서비스인 티맵 안심대리를 출시하면서 서비스 첫 화면에 전화 호출방식의 ‘안심대리콜’ 기능을 탑재했다.

앞서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는 5월 동반성장위원회에 대리운전을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했다.

이어 최근 티맵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간담회에서 모빌리티서비스 앱에 전화콜 메뉴 추가 금지 등 전화콜 영업 제한, 대리기사와 고객 대상 현금성 프로모션 중단 등 요구조건을 전달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리운전시장은 아직 전화로 기사를 부르는 전화 호출방식 점유율이 85%가량을 차지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