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가상 인플루언서 '루시'를 쇼호스트로 키운다

▲ 롯데홈쇼핑이 2020년 9월 개발한 가상 인플루언서 '루시'의 모습. <루시 인스타그램 계정 갈무리>

롯데홈쇼핑이 가상 인플루언서를 쇼호스트로 키운다.

롯데홈쇼핑은 자체개발해 올해 2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2만2천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가상 인플루언서 '루시'를 쇼호스트로 육성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최근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인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시각 특수효과 기업 엔진비주얼웨이브, 카이스트와 메타휴먼 등과 개발협약을 맺고 루시에게 음성과 언어 분석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루시의 생김새와 음성 등을 더욱 현실적으로 다듬어 가상 상담원과 가상 쇼호스트 등의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앞으로 증강현실, 가상현실 기술을 바탕으로 생생한 메타버스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