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정부 "모더나와 600만 회분 코로나19 백신 공급일정 논의 중"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08-30 18:1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와 이번주 들여올 코로나19 백신 600만 회분의 공급일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세부 공급일정이 문서로 확약돼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정부 "모더나와 600만 회분 코로나19 백신 공급일정 논의 중"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30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모더나 백신 공급일정과 관련해 “모더나와 계속 협의하고 있다”며 “공급일과 물량은 공개하지 않고 들어오는 순간 들어왔다고 공개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급물량을 원래 미리 공개하지 않지만 이번에는 재조정했던 부분이라 이번주 600만 회분이라고 공개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9월5일까지 모더나 백신 600만 회분을 공급받기로 한 것이 문서상 명시돼 있는지에 관해 “문서로 확약돼 있지 않다”며 “계약상 확약된 것이 아니라 정부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해서 협의한 결과이고 이후 이메일로 받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모더나가 백신 공급 약속을 다시 어긴다면 우리 정부가 대응할 방법이 있는지 묻자 그는 “공급 지연이 반복된다면 정부는 세계 백신 수급상황과 물량 공급일정을 고려해 대응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모더나와 백신 4천만 회분에 관해 구매 계약을 맺었지만 현재까지 국내에 공급된 백신은 347만2천 회분이다. 전체 계약 물량의 8.68%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