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일부 스마트폰의 통화기능에 장애가 발생했다.

30일 모바일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G7씽큐, V40씽큐, V35씽큐 등 일부 제품이 27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화 통화가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LG전자 스마트폰 통화장애 발생, 구글앱 업데이트 문제로 파악돼

▲ LG전자 로고.


LG전자가 파악한 결과 구글이 애플리케이션(앱) 오류 검증을 완전히 하지 않은 상태로 업데이트를 진행해 통화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30일 오전 수정된 업데이트 버전의 앱을 다시 배포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7월 말에 공식 종료하면서 비슷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온다. 

LG전자가 스마트폰사업을 종료하면서 사후지원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에 LG전자는 이번 통화장애 문제가 구글의 실수일 뿐 사후지원에는 문제가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