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카카오톡 기반 상담채널을 통해 고객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한 달 동안 카카오톡을 포함해 채팅상담을 이용한 고객이 약 6만2천 명으로 카카오톡 도입 이전 LG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채팅상담을 이용한 고객에 비해 5배 규모로 늘어났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 “카카오톡 상담고객이 인터넷 홈페이지 상담 이용자의 5배”

▲ LG전자 로고.


LG전자는 4월 카카오톡 채팅상담을 시작했다. 고객은 휴대폰이나 PC만 있으면 24시간 언제든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상담원은 채팅상담을 하면서 고객이 촬영한 제품 사진이나 동영상을 전달받아 제품을 직접 보지 않고도 정확한 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

고객이 채팅상담 도중에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 중단해야 할 경우 연결 가능한 시간을 상담사에게 알려주면 된다. 이후 해당 시간에 상담사가 채팅이나 전화연결을 통해 고객과 대화를 이어간다.

카카오톡 채팅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카카오톡에서 'LG전자'를 검색해 LG전자 카카오톡 채널을 방문하면 된다.

유규문 LG전자 CS경영센터장 전무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신뢰받는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고 ‘LG팬덤’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