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삼성화재 목표주가 높아져 "연간 순이익 늘어 배당 확대 기대"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8-24 09:21: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화재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분기까지 좋은 실적을 거두면서 연간 순이익이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화재 목표주가 높아져 "연간 순이익 늘어 배당 확대 기대"
▲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24일 삼성화재 목표주가를 기존 25만5천 원에서 27만5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23일 삼성화재 주가는 22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2021년 2분기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연간이익 상향으로 목표주가도 상향한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2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은 312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증가했다.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으로 보험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손해율은 보험료 대비 지급보험금의 비율을 의미한다.

2021년 2분기 전체 손해율은 79.8%로 2020년 2분기보다 2.3%포인트, 2021년 1분기보다 2.2%포인트 개선됐다.

일반보험 손해율이 58.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포인트 하락했고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78.2%로 4.0%포인트 떨어졌다.

장기보험 손해율은 83.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의료 이용량 증가에 따라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적립 확대로 소폭 올랐다.

2분기 투자영업이익은 490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감소했다.

6월 말 기준 삼성화재의 보험금지급여력(RBC)비율은 323.1%로 나타났다. 2020년 6월 말보다 4.6%포인트 상승해 여전히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보험료 인상과 실손의료비 갱신효과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며 “업계 가장 높은 수준의 RBC비율과 적극적 주주환원정책에 따른 배당수익도 긍정적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2021년 별도기준 순이익 1조758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20년보다 40.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