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한국 농협의 60년 역사를 담은 책을 펴냈다.

농협중앙회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한국농협 60년사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농협 '한국농협 60년사' 펴내, 이성희 "100년 농협으로 재도약"

▲ 한국농협 60년사 책자 이미지. <농협중앙회>


한국농협 60년사는 농업·농촌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하며 성장해 온 발자취를 조명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농협중앙회는 설명했다.

한국농협 60년사는 △1권 시대별 주요 사건을 다룬 통사, 연혁화보, 부록 △2권 사업발전사, 경영변천사, 농협운동사 등 부문사와 테마사, 현황화보 등으로 구성됐다.

농협중앙회는 한국농협 60년사를 전국의 지역농축협과 시군지부, 지역본부, 교육원 등에 전달해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농협 홈페이지도 등재한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협은 현재 농축산물 유통과 디지털 농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번에 발간된 한국농협 60년사가 농업인과 국민의 신뢰 속에서 성장한 지난 60년을 되새기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향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