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업 주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6일 광주신세계 주가는 전날보다 8.82%(1만6500원) 급등한 20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통주 혼조, 광주신세계 8%대 급등 현대홈쇼핑 이마트 하락

▲ 광주신세계 로고.


기타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기타외국인투자자는 10억 원 정도를 순매수했다. 기타법인이 8억 원, 개인투자자가 2억5천만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6개월 이상 국내 거주 조건을 충족하면 외국인 등록증 없이도 국내주식에 투자가 가능한데 이들의 수급은 모두 기타외국인투자자로 잡힌다. 기타법인은 법인으로 등록된 일반회사를 말한다. 

엔에스쇼핑 주가는 3.35%(450원) 상승한 1만3900원에, BGF리테일 주가는 2.35%(4천 원) 오른 17만4천 원에 장을 끝냈다.

호텔신라 우선주 주가는 1.54%(1500원) 더해진 9만8800원에, 호텔신라 주가는 0.53%(500원) 높아진 9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현대홈쇼핑 주가는 2.04%(1700원) 떨어진 8만1800원에, GS리테일 주가는 0.73%(250원) 하락한 3만4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마트 주가는 1.73%(3천 원) 내린 17만 원에, 신세계 주가는 0.18%(500원) 밀린 27만 원에, 현대백화점 주가는 0.12%(100원) 낮아진 8만9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