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중소콘텐츠기업 지원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토이저러스 잠실점, 은평점, 김포공항점에 숍인숍(shop in shop·매장 내 매장) 형태로 캐릭터 전문매장인 ‘크림스토어’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에 중소콘텐츠기업 위한 캐릭터 전문매장 열어

▲ 토이저러스 크림스토어 매장.


토이저러스는 글로벌 완구매장이다. 크림스토어는 유통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콘텐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50여개 중소콘텐츠기업과 작가가 참여해 300여 종의 캐릭터상품을 판매한다.

매장 내 키오스크를 이용해 나만의 굿즈를 만들어볼 수도 있다. 캐릭터 그리기 등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보경 롯데마트 패션n하비부문장은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캐릭터 신생기업 및 중소콘텐츠기업들의 유통채널 확보를 지원해 매년 지속적 신장세를 보이는 국내 콘텐츠시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