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아바타(가운데)가 7월27일 제페토에서 진행된 NH농협금융그룹 디지털전환(DT)추진 우수직원 시상식 및 타운홀 미팅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 > |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가상현실공간에서 MZ세대 직원들과 소통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손병환 회장이 27일 메타버스를 활용해 계열사 MZ세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계열사 디지털 전환(DT) 추진 우수직원 시상식을 포함해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시상식을 오프라인으로 치르기 어려워지자 메타버스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손 회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은 상반기 디지털 전환 추진으로 고생한 계열사 직원들을 격려하며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직원들도 손 회장에게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하고 손 회장의 아바타와 ‘셀카’를 촬영하기도 했다.
손 회장은 “디지털 전환은 생존을 위해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숙제와 같다”며 “디지털부서뿐만 아니라 농협금융의 모든 부서, 모든 조직원이 디지털 전환 추진에 동참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