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57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4225명)보다 651명 줄어든 수치다.
25일 NHK와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6만6천 명, 누적 사망자 수는 1만5124명이다.
▲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의 한 대학에서 대학생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모습. <연합뉴스> |
광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 1128명, 가나가와현 547명, 사이타마현 345명, 지바현 301명, 오사카부 283명, 홋카이도 118명, 오키나와현 99명, 후쿠오카현 99명, 효고현 71명, 아이치현 69명, 시즈오카현 58명, 이바라키현 44명, 교토부 34명, 도치기현 31명 등이다.
한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4일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및 관계자 17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명은 해외선수이며 나머지 16명은 조직위원회 위탁업무 계약자 및 대회 관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체코 여자 비치발리볼팀 소속 마르케타 슬루코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4일 오전 9시에 열리기로 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돼 상대팀인 일본 여자 비치발리볼팀은 부전승을 거뒀다.
올림픽 대회 선수 및 관계자 가운데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까지 123명이다.
반면 중국에서는 24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