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머티리얼즈, 반도체 특수가스 덕에 1분기 깜짝실적 예약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3-02 16:15: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머티리얼즈가 반도체용 특수가스 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1분기에 깜짝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SK머티리얼즈가 1분기에 매출 1033억 원, 영업이익 391억 원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SK머티리얼즈, 반도체 특수가스 덕에 1분기 깜짝실적 예약  
▲ 임민규 SK머티리얼즈 사장.
이 전망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7.5%, 영업이익은 80% 급증하는 것이다. 시장 기대치였던 영업이익 381억 원을 웃돈다.

소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가 생산하는 반도체용 특수가스 수요가 애초 기대보다 높다”며 “SK머티리얼즈는 원달러 환율상승에 따라 수익성도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SK머티리얼즈는 SK하이닉스가 D램 20나노미터 공정전환을 가속화해 특수가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SK머티리얼즈의 올해 실적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가 올해 매출 4378억 원, 영업이익 172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추정치는 지난해보다 매출은 29.5%, 영업이익은 53.3% 늘어나는 것이다.

그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공격적인 올레드(OLED) 패널 증설로 올레드 특수가스 수요가 구조적으로 많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레드 특수가스 수요는 기존 LCD보다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D램 공장을 20나노미터뿐 아니라 18나노미터로 전환할 계획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돼 멀티패턴용 특수가스 수요가 기존보다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소 연구원은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이선정 CJ올리브영 해외시장 확대에 온·오프 연계전략 집중, 정세 외풍 야속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