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미용용 의료기기인 리프팅장비의 수출이 늘어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이새롬 대신증권 연구원은 클래시스 목표주가를 기존 1만7천 원에서 2만5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클래시스 주가는 2만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클래시스는 미용 목적을 위한 의료기기와 개인용 뷰티기기 및 화장품사업을 하는 회사다. 주요 제품으로 리프팅장비 ‘슈링크’를 판매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2분기부터 국내매출 및 수출이 모두 가파르게 늘고 있다"며 "2분기 리프팅장비 신제품이 국내판매 허가를 받은 점도 긍정적이다"고 바라봤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클래시스는 1분기 주요 수출국인 브라질 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역성장했으나 2분기부터 수출이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 밖에 호주와 러시아, 일본, 중국향 수출도 가파른 우상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클래시스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49억 원, 영업이익 57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37.2%, 영업이익은 41.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