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후보 예비경선에서 탈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대선후보 예비경선(컷오프) 결과 양 지사와 최 지사가 탈락했다고 발표했다.
▲ 더불어민주당의 11일 홈페이지 화면. <더불어민주당 노리집> |
민주당은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일반 국민(50%)과 민주당 당원(50%)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여론조사 결과 하위주자 2명인 양 지사와 최 지사가 탈락했고 본경선에 추미애,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기호 순) 후보가 올라간다.
특별 당규에 따라 순위별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본선에 오른 6명의 후보자들은 8월7일 대전과 충남을 시작으로 9월5일 서울까지 전국 11개 권역에서 순회 경선을 치른다.
9월5일로 예정돼 있는 본경선에서 과반 이상의 표를 확보한 후보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득표율 1, 2위 후보자들이 9월11일에 결선투표에서 맞붙어 최종 대선주자가 결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