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업 주가가 대부분 하락했다.

8일 엔에스쇼핑 주가는 전날보다 2.56%(350원) 떨어진 1만3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통주 하락 많아, 엔에스쇼핑 현대백화점 2%대 떨어져

▲ 엔에스쇼핑 로고.


하림지주가 자회사인 엔에스쇼핑의 임원, 주요주주 공시를 3년 동안 빠트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림지주는 2018년 7월부터 엔에스쇼핑의 임원·주요주주 공시를 단 한 차례도 내지 않았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은 회사의 임원, 회사의 지분 10% 이상을 보유한 주요 주주는 단 1주의 주식을 사고팔더라도 그 내역을 5거래일 내에 공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주가는 2.04%(1700원) 떨어진 8만1800원에, GS리테일 주가는 1.48%(550원) 내린 3만6700원에 장을 끝냈다.

이마트 주가는 1.90%(3천 원) 밀린 15만5천 원에, 광주신세계 주가는 1.30%(2500원) 하락한 19만 원에, 신세계 주가는 0.90%(2500원) 떨어진 27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호텔신라 우선주 주가는 1.22%(1100원) 낮아진 8만9400원에, 호텔신라 주가는 1.17%(1100원) 내린 9만2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BGF리테일 주가는 0.30%(500원) 오른 16만8500원에, 현대홈쇼핑 주가는 0.11%(100원) 높아진 9만500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