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이 코로나19 백신의 임상2a상 진입을 결정했다.
 
진원생명과학 주가 초반 대폭 올라, 코로나19 백신 임상2a상 들어가

▲ 진원생명과학 로고.


8일 오전 11시7분 기준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전날보다 6.21%(3200원) 오른 5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DNA 백신(GLS-5310) 임상1상의 중간분석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왔으며 자료모니터링위원회(DSMB)의 심의를 통과한 데 따라 임상2a상 시험에 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의 임상1상 및 2a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4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임상1상을 진행했다.

임상1상 시험을 통해 백신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했는데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진원생명과학에 따르면 혈청 전환율 후보물질을 접종한 뒤 면역반응의 결과 항체가 나타나는 비율은 80~93%를 나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