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네덜란드 총리와 화상 정상회담, "반도체 공급망 협력 강화"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7-07 18:39: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네덜란드 총리와 화상 정상회담, "반도체 공급망 협력 강화"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화상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녹색경제와 반도체, 디지털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과 루터 총리는 7일 오후 화상 정상회담을 연 뒤 내놓은 공동 언론발표문을 통해 “두 나라는 저탄소 녹색경제와 디지털경제 및 혁신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며 “재생에너지 수소경제, 태양광·풍력에너지, 스마트농업, 반도체와 디지털경제분야에서 협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양국은 반도체분야 핵심 파트너임을 공감하며 반도체 공급망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반도체 제조분야에서, 네덜란드는 반도체 생산장비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네덜란드는 세계 반도체 장비시장 3위로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생산하고 있다. ASML의 매출 30%는 한국 기업에서 나오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네덜란드는 유럽에서 한국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나라이고 한국이 세 번째로 많이 투자하고 있는 유럽 국가”라며 “양국은 반도체,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한 첨단산업을 함께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두 정상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신의 보편적이고 공정하며 빠른 접근이 중요하다는 데도 공감했다. 포용적 녹색회복과 탄소중립이란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