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포스코인터내셔널, 해외 곡물터미널 거쳐 식용 옥수수를 국내에 공급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2021-07-01 14:25: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을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식용 옥수수를 들여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일 군산항과 인천항을 통해 식용 옥수수 5만 톤을 국내 식용 곡물수입업체인 대상과 삼양사, CJ 등에 공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해외 곡물터미널 거쳐 식용 옥수수를 국내에 공급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우크라이나에 지은 곡물터미널 전경. <포스코인터내셔널>

식용 옥수수 5만 톤 가운데 2만3천 톤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을 통해 국내에 반입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9년 9월 곡물 수출 강국으로 꼽히는 우크라이나 흑해 연안에 해마다 25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곡물터미널을 준공했다.

곡물터미널은 곡물을 수출하기 위해 구입부터 검사와 저장, 선적에 이르는 단계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수입된 식용 옥수수는 가공된 뒤에 전분당 제품 등으로 판매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을 통해 수익성 확보와 동시에 국가 식량안보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현재 애그플레이션(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일반 물가까지 상승하는 현상) 발생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이번 식용 옥수수 수입은 국내기업이 해외에 확보한 곡물터미널로 국내에 식량을 공급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