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은 6월29일 동의대학교에서 ‘캠퍼스 에너지효율화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 한국동서발전은 6월29일 동의대학교에서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한국동서발전>
캠퍼스 에너지효율화사업은 냉난방, 전열, 조명 등 대학시설 안에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곳에 첨단 스마트에너지장치를 구축하는 사업을 말한다.
동서발전은 동의대학교 교내시설 24곳에 첨단 스마트에너지장치 1만9천 개를 설치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사업으로 10년 동안 약 38GWh의 전력 사용을 줄여 약 40억 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동서발전은 곧이어 대학교 2곳을 대상으로 캠퍼스 에너지효율화사업을 추가로 진행하고 올해 안에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은 전기를 생산해서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를 아껴서 이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찾아냈다는 점에서 혁신적 사업모델이다”며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효율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