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국민의힘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의원 복당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홍준표 1년3개월 만에 국민의힘 복당, 최고위에서 만장일치 의결

홍준표 의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최고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홍 의원 복당 안건은 최고위에서 반대 의견 없이 통과됐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2020년 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공천 배제에 반발해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을 탈당한 지 1년 3개월 만에 친정에 돌아오게 됐다.

지난 미래통합당의 총선 공천에서 배제돼 탈당한 뒤 당선된 사람은 홍 의원을 비롯해 권성동·김태호·윤상현 의원 등 모두 4명이다.

홍 의원에 앞서 권성동·김태호 의원이 국민의힘에 복당한 바 있다. 윤상현 의원은 현재 무소속으로 남아있다.

홍 의원의 복당으로 국민의힘 의석은 103석이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