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준비하는 'X파일'을 두고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는 태도를 보였다.
윤 전 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은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이 윤 전 총장의 검증을 위해 만들고 있다는 이른바 X파일을 두고 "윤 전 총장은 전혀 거리낄 게 없다는 입장"이라며 "여당의 공세가 오더라도 본인은 떳떳하다"고 말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월 "대통령이 적당히 되는 게 아니다"며 "윤우진사건 등 윤석열의 수많은 파일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윤우진사건은 윤 전 총장 측근인 윤대진 전 검사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의혹을 말한 것이다.
이 대변인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윤 전 총장을 수사하는 상황을 두고 "윤 전 총장 징계 재판 과정에서 이미 불거진 얘기로 과도하게 수사하면 국민이 뭐라고 생각하겠는가"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윤 전 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은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이 윤 전 총장의 검증을 위해 만들고 있다는 이른바 X파일을 두고 "윤 전 총장은 전혀 거리낄 게 없다는 입장"이라며 "여당의 공세가 오더라도 본인은 떳떳하다"고 말했다.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월 "대통령이 적당히 되는 게 아니다"며 "윤우진사건 등 윤석열의 수많은 파일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윤우진사건은 윤 전 총장 측근인 윤대진 전 검사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의혹을 말한 것이다.
이 대변인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윤 전 총장을 수사하는 상황을 두고 "윤 전 총장 징계 재판 과정에서 이미 불거진 얘기로 과도하게 수사하면 국민이 뭐라고 생각하겠는가"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