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6-14 1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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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기업 투게더펀딩이 청년주택사업에 자금을 조달하는 P2P금융(투자자와 차입자를 연결해주는 금융)상품을 선보였다.
투게더펀딩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역세권 청년주택의 건설자금 조달을 위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 투게더펀딩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역세권 청년주택 건설 자금 조달을 위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투게더펀딩>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동대문구 휘경동 회기역 인근을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를 지정했고 올해 1월과 4월에는 각각 상계동과 개봉동 역세권에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를 지정하는 등 청년들을 대상으로 역세권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투게더펀딩은 지난달부터 투자자 모집을 통해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과 노원구 상계동에 건설하고 있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해 시행사에 대출금을 제공했다.
이에 더해 6월부터 개봉동 청년주택에 필요한 자금을 P2P금융 상품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투게더펀딩은 이번 역세권 청년주택사업 자금조달을 위한 상품을 통해 서울시와 정부의 청년주택 건설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항주 투게더펀딩 대표이사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P2P금융 플랫폼을 지향하는 투게더펀딩의 방향성과 정확히 일치하는 사업”이라며 “역세권 청년주택사업 추진이 늦어지지 않도록 P2P금융업체로서 일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