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일본에서 태양광모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큐셀의 일본법인 한화큐셀재팬은 일본 사가오우치 메가솔라 주식회사와 21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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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서 한화큐셀재팬 법인장. |
사가오우치 메가솔라는 일본 이토추상사와 큐덴코가 합작으로 만든 회사다.
새로 착공되는 발전소는 일본 사가현 최대 규모로 2018년 4월에 가동을 시작한다.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21MW의 전력은 42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발전소가 가동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1만4500톤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종서 한화큐셀재팬 법인장은 “한화큐셀재팬은 지난해 말 일본시장에서 2GW(기가와트)의 누적 전력판매량을 달성했다”며 “한화큐셀재팬은 우수한 고효율 제품과 엄격한 품질 보증, 일본 전 지역에 빠른 대응이 가능한 판매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큐셀재팬은 2011년 일본 태양광산업에 진출해 태양광모듈 판매와 민자발전사업을 펼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