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머티리얼즈가 SK머티리얼즈로 새로 태어났다.
OCI머티리얼즈는 1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이름을 SK머티리얼즈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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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민규 SK머티리얼즈 사장. |
OCI와 SK 사이에 주식양수도 및 대금지급이 완료되면서 이날 SK머티리얼즈의 최대주주는 OCI에서 SK로 바뀌었다. SK의 SK머티리얼즈 지분은 49.10%이다.
SK머티리얼즈는 장용호 SK PM2부문장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또 조대식 SK 사장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2014년 대표이사에 오른 임민규 사장은 계속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로써 SK는 SK머티리얼즈 인수작업을 완료했다. SK는 SK머티리얼즈를 반도체 소재 종합기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SK는 SK의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SK머티리얼즈의 중국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매출 3380억 원, 영업이익 1128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방산업인 반도체산업 호황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