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부동산플랫폼 직방에서 신용카드로 월세를 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월세 카드납부서비스를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월세를 내는 임차인이 계좌에 잔고가 없을 때 직방 플랫폼을 통해 신용카드로 월세를 내고 카드결제일에 맞춰 대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수수료는 이용금액의 1%다.
신한카드의 월세 카드납부서비스는 금융위원회에서 사업화에 필요한 규제 완화와 면제 등을 지원하는 혁신금융서비스에 선정됐다.
신한카드와 직방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경품행사와 캐시백행사를 진행한다.
7월31일까지 월세 카드납부서비스를 새로 신청한 고객은 모두 3개월치 수수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명은 1개월치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고 500명은 편의점 상품권을 받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에서 월세 카드납부서비스가 주요 결제수단으로 정착하기를 희망한다"며 "직방과 플랫폼 기반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고 협업모델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