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터진 동양생명 전무(왼쪽)과 김재윤 딥서치 대표가 6월3일 서울시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에서 인공지능∙금융데이터 기반의 대체투자 여신조기경보체계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양생명> |
동양생명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대체투자 심사·분석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동양생명은 3일 서울시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에서 금융 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딥서치와 인공지능∙금융데이터 기반의 대체투자 여신조기경보체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비정형 데이터가 많은 대체투자의 투자심사 및 분석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딥서치의 금융∙기업∙산업 관련 데이터 및 분석 엔진에 동양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대체투자 평가 모델과 업무 노하우를 결합해 금융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대체투자 여신조기경보체계를 구축한다.
동양생명은 투자와 관련한 위험의 변동성을 시계열 관리 및 시각화해 건전성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각종 리스크의 효율적 관리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 자산운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며 자산 건전성 제고는 물론 한층 안정적으로 고객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