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경찰, 부동산투기 의혹 토지주택공사 전 부사장 구속영장 신청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6-03 16:31: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부동산투기 의혹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부사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3일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 따르면 검찰이 경찰의 영장신청을 받아 법원에 청구했고 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토지주택공사 전 부사장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된다. 
 
경찰, 부동산투기 의혹 토지주택공사 전 부사장 구속영장 신청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입구에 놓인 기념비. <연합뉴스>

A씨는 2017년 성남시 중앙동에 있는 땅과 4층짜리 건물을 매입한 뒤 2020년 6월 되판 것으로 알려졌다. 

이 토지는 A가 매입한 뒤 경기도 성남시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포함됐다. 

이에 경찰은 A씨가 토지주택공사에 재직하며 입수한 내부정보를 이용해 투기했는지를 두고 집중적으로 수사했다. 

경찰은 4월 토지주택공사 본사와 성남사업단, 성남시청, 주거지 등 7곳을 압수수색해 성남시의 도시정보 기본계획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3기 신도시를 포함한 개발사업과 관련해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땅투기 의혹이 제기된 토지주택공사 임직원 가운데 가장 높은 직급으로 2016년 퇴임 때까지 주요 요직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