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2205억 원 규모 선박 3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유럽소재 선사와 15만7천 톤급 대형 원유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고 3일 공시했다. 
 
한국조선해양 원유운반선 3척 2200억 수주, 올해 목표 74% 넘어서

▲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0m, 너비 46m, 높이 24m 규모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한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에 수주한 선박을 2023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이 현재까지 수주한 선박은 125척, 110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목표의 약 74%를 달성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